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1년 2개월 만에 메이저리그 복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년여 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하기로 했다.토론토 구단은 류현진이 2023 미국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한국시간으로 8월 2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경기를 앞두고 발표했다.

토론토 존 슈나이더 감독은 류현진이 준비를 마쳤다. 이제는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돌아볼 필요가 없다. 투구수 제한도 없다고 밝혔다.류현진은 메이저리그전에 출전할 기회를 얻은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이며 지난해 6월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앞서 팔꿈치 통증으로 메이저리그 활동을 중단했던 류현진은 6월 19일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수술은 4회에 달했고 고교 시절부터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서도 부상으로 몇 차례 시즌을 쉬어야 했다.

36세의 류현진은 이런 어려움을 딛고 복귀를 결심했다. CBC방송은 “36세 투수가 큰 수술을 받고 1년 만에 복귀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며 “류현진이 복귀하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일이다. 토론토로서는 류현진은 다른 투수들이 쉴 수 있도록 이닝을 책임지는 것만으로도 성공적이라고 전했다.토론토는 류현진의 복귀로 강화된 선발진으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의 류현진의 활약에 따라 그가 메이저리그에서 계속 도전할지, KBO리그 복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의 남은 야구 인생이 두 달간의 활약에 좌우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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