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솜털유아교육과 대학 때 「특수아교육개론」에서 장애를 이해시킬 수 있는 그림책을 찾아 소개하는 과제로 찾다가 알게 된 책이다. 스토리도 좋았을 뿐만 아니라 거친 고무판화의 화풍 스타일이 눈길을 끌었다.
거칠고 거친 고무 조각 판화선 스타일이 ‘나는 안 해’라는 제목과 어울려 보인다. 내용은 유아의 완고한 반항 심리를 다루고 있으며, 왜 반항하고 고집하는지에 대해서도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532629
![](https://thx.sfo2.cdn.digitaloceanspaces.com/wr/coverimages/s_11/%ED%95%A0%EB%9E%98_11.jpg)
나는 안 할래.사슴과 너구리, 다람쥐가 숨바꼭질을 한다. 귀신을 정하기 위해 가위바위보를 하다가 사슴이 귀신으로 정해졌는데 사슴은 ‘나 귀신 안 해’라고 한다. 그리고 두 친구에게 나는 주먹만 내민다. 너희들 가위 내라고… www.aladin.co.kr
내가 샀을 때는 7500원이었는데 지금 다시 보니 1만1천원으로 올라 있다. 세월의 흐름이여^^;
제목 내지 곰 발바닥이라는 어린이 책 코디네이터 모임이 기획했다고 한다. 그런 데가 있구나…
레이아웃을 정말 잘 짜서 구도를 잘 잡은 것 같아. 그림 속 상자 속 동물 친구들이 저마다 주먹과 가위를 내밀고 있는 장면이 눈에 들어온다.
![](https://spn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1/01/PS21011900033.jpg)
사슴, 너구리, 다람쥐 동물 친구들이 가위바위보로 귀신을 정해 술래잡기를 하려 하지만 자꾸 사슴은 주먹만 내민다. 주먹만 내밀고 불리해지면 계속 자기만 귀신이 되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린다.
구도와 레이아웃을 정말 잘 짜서 우와 하면서 보게 된다.타이포그래피도 재미있게 이모티콘처럼 잘 처리됐다.다른 동물 친구들이 양보해서 술래잡기를 해도 사슴은 왠지 모르게 금방 잡힌다.「도깨비는 이제 안 해」사슴의 친구는 고집을 부리며 반항을 계속한다.결국 참지 못한 너구리 화낸다. 갈등의 최고조 장면이지만 뒷배경 처리가 인상 깊다.그런데 사실 사슴은 반항하고 거부하고 고집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친구들과 달랐기 때문이다. 주먹밖에 낼 수 없는 불리한 손을 들고 있었던 것이다.동물 친구들은 서로 마음을 모으고 사슴도 생기는 가위바위보를 떠올린다.입을 크게 벌리면 빠. 입을 꾹 다물면 주먹.가위는 뾰족하니까 입을 삐죽 내밀면 어떨까?세 친구는 입으로 가위를 내밀고 그림책은 행복하게 끝난다. ^^카메라로 찰칵 기념이 남겨진 듯한 포토프레임 레이아웃 구성이다.입술가위바위보를 하기로 한 줄 알았는데 뒷표지 그림은 다시 손가위바위보를 하고 있다. 반전이다. 어, 흠.. 손과 입술 두 개의 가위바위보를 병행하자는 말인가? 학창시절 양손으로 하는 하나 빼기 양손가위바위보처럼.. 생각하게 하는 열린 결말의 이면지 그림이었다.(참고로 지금은 이 책의 정가 1만1천원이지만 솜털은 옛날에 사서 7500원이다. 지금까지 7500원이 아니니 참고해주길 바란다.)이야기의 줄거리도 어린애의 수준에 맞추어 간단한 글에서 쓴 것 같다.자주 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형용사를 탄력 있는 것으로 적재 적소에 배치했다.군데군데 많이 있다.(이거 말하자면, 이 본 레이아웃 모작과 문 필사해야 한다!!주어 동사는 단순히 쓰고 문장에 적재 적소인 탄력 있는 형용사나 부사를 적절한 위치에 재미 있는 자연스럽게 배치해야 하는 원리에 대해서감으로 배울 수 있었다.솜털도 이 책처럼 순 한국어로 되어 있는 의태어 의성어 형용사 부사 등을 자연스럽게 분석하고 글 속에서 자연스럽게 구사하고 배치할 수 있게 되면 좋다.눈을 “꼭꼭” 닫히었습니다.사슴은 입을 “삐삐”으로 내밀었습니다.나뭇가지에 “평평한 ” 엎드리면 눈에 잡히지 않아요 남도우은치”옆에… 그렇긴 사슴은 “표로통”라고 했더니 실쭉 해서 버렸습니다.다람쥐와 너구리가 “갸우토우은갸우토우은”과 울립니다.유아들이 이 글을 읽고 행동 형용사를 몸으로 표정에서 흉내내면 정말 귀엽다고 생각한다.^^문-그림의 배치도 좋았다.게다가 구루 밥도 페이지마다 적당히 배분하고 어른 낭독자가 유아에게 읽어 주는 낭독 호흡까지도 작가님이 계산하고 배려한 것 같다.주제도 완고함과 반항심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의 속마음을 이해하는 흐름으로 이야기가 진행이 바람직한 듯했다.반항하거나 장애가 있다고 해서 소외시키거나 불이익을 주지 않고 속내와 이유를 물어봐(물론 알지 않으면 오해하고 도중에서 너구리처럼 화 낼 수도 있겠지만.)”대안”을 “서로””합의” 하고 즐겁게 실행하는 것이 내가 이 책을 애장서의 하나로 택한 이유이다.자주 머무르게 되고 더블 쟈은켄퐁다는 뒤쪽의 열린 결말에 대해서다.놀이가 더 흥미로울 전망이다.솜털 기준 웰 메이드 책이었다.정말 하나하나 분석한 것들을 기록하고 정리하면서 제가 좀 더 연습작가로 성장해가는 게 글이라는 결과로 눈에 보여서 좋을 것 같다.이상 솜털을 좋아하려는 작가의 배움기록 블로그 <솜털어린이책자료창고실>이었다.정말 하나하나 분석한 것들을 기록하고 정리하면서 제가 좀 더 연습작가로 성장해가는 게 글이라는 결과로 눈에 보여서 좋을 것 같다.이상 솜털을 좋아하려는 작가의 배움기록 블로그 <솜털어린이책자료창고실>이었다.